윤태호 '미생' 등 우수출판만화도서 46편 선정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윤태호 작가의 '미생'(위즈덤하우스 펴냄) 등 우수출판만화도서 46편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우수 출판만화도서는 만화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과 도서관 사서, 교사 등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이 364개 작품 중 독창성과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고른 작품들이다.
어린이 부문에서는 홍승우 작가의 '안돼∼기다려'(학산문화사) 등 15편이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이경희씨가 그림을 그리고 김경선씨가 글을 쓴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만화로 읽는 20세기 패션의 역사'(부키) 등 14편이 추천도서로 뽑혔다.
'미생'은 '마조 앤 새디'(정철연, 예담) 등 16편과 함께 성인 부문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우수 출판만화도서 목록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 배포된다. 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 집과 만화박물관 재미랑에 별도의 우수 출판만화 코너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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