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 어려운 이웃 도울 퇴직 활동가 모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1 06:00:11
  • -
  • +
  • 인쇄

서울시, 동네 어려운 이웃 도울 퇴직 활동가 모집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퇴직한 50∼60대가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상담해주고 관련 복지서비스도 연결해주는 '시니어 동네활동가' 제도가 서울에 생긴다.

서울시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퇴직한 50∼60대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니어 동네활동가 204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니어 동네활동가는 사례관리서포터와 가정경제상담사, 시니어마을새내기 등 세 분야로 나눠 활동을 하게 된다.

사례관리서포터는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를 분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가정경제상담사는 기초재무설계와 재무관리로 가정경제회복을 돕는다.

시니어마을새내기는 동(洞)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활동과 주민 중심의 마을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시니어 동네활동가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이 추진되는 금천구와 도봉구, 성동구, 성북구의 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게 된다. 월 57시간 활동에 활동비 40만 4천700원이 지원된다.

모집대상은 만 50∼64세 퇴직한 서울시민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조건과 일정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