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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꽃박람회 찾은 인파 (고양=연합뉴스)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주말을 맞아 찾아온 시민으로 붐비고 있다.2015.4.26<<고양시>> jhch793@yna.co.kr |
고양 꽃박람회 폐막…17일간 55만명 방문
(고양=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10일 폐막됐다. 주최 측은 17일간 유료 관람객 5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세월호 여파로 행사를 축소한 지난해 43만명보다 12만명(28%) 늘었다.
올해 꽃박람회에서는 3천358만 달러(한화 365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4년 연속 3천만 달러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고양 꽃 농가 수출 계약액은 1천400만 달러(한화 150억원 상당)로 전체 계약액의 41.7%를 차지했다.
신한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꽃박람회로 1천711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또 관람객과 국내외 꽃 관계자 등의 올해 꽃박람회 만족도는 7점 만점에 4.97점으로 조사됐다. 재방문 의도는 4.86점, 주변에 꽃박람회 추천 의향은 5.06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국제꽃박람회는 지난달 24일 개막돼 실내 전시관과 15개 야외정원 등에서 각양각색의 꽃 1억 송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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