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불인데'…무단횡단 70대 여성 버스에 치여 숨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0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 오거리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77·여)씨가 시내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보행자 정지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버스에 치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무단횡단을 하던 김씨를 버스 운전기사 정모(54)씨가 미처 못 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