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두고 먹자"…'냉동과일' 잘 팔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0 1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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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빙수에 섞어 먹는 수요 늘어


"오래 두고 먹자"…'냉동과일' 잘 팔린다

요구르트·빙수에 섞어 먹는 수요 늘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관하기 쉽고 요구르트 등에 섞어 먹기 편한 냉동 과일 수요가 늘고 있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얼린 망고·딸기 등 '냉동 과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1% 증가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매출도 지난해 동기대비 13.8% 늘었다.

냉동 블루베리 매출은 4.7% 줄었지만, 새로 시장에 등장한 냉동 아사이베리·엘더베리·블랙커런트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냉동 과일이 생과일보다 보관하기 쉬운데다, 최근 냉동 과일을 요구르트 등과 섞어 먹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1∼4월 과일과 섞어 먹기 편한 플레인 요구르트 매출이 무려 117%나 늘었다.

신 팀장은 "냉동 과일 종류가 블루베리 일색에서 람부탄·리치·크랜베리·오디·석류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이달 15∼21일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 전국 104개 점포에서 '통큰 냉동 태국망고'(500g/봉)를 4천900원에, '페루 냉동 애플망고'(1kg/봉)를 6천9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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