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친환경 E0등급 목재 사용 64% 증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종합가구업체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동안 친환경 자재 'E0보드'의 자사 사용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현대리바트는 국내 업체 중가장 많은 38만장의 E0보드를 썼다.
가구에 쓰이는 중밀도섬유판(MDF)과 파티클보드(PB)는 인체에 해로운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에 따라 가장 높은 E2등급부터 최저인 수퍼E0등급으로 나뉜다. 국내 대량생산이 가능한 등급 가운데 최고 수준인 E0등급의 경우, E1등급 자재보다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약 70% 적은 반면 값은 10~15% 비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소매시장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가정용 가구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따라서 E0등급 목재 사용량도 해마다 최대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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