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추진…연안어선 40척 줄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9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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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추진…연안어선 40척 줄여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지속 가능한 어업을 명분으로 '연근해 어업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국비 14억4천만원, 시비 3억6천만원 등 18억원으로 연안어선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감축 목표는 연안어선 40척이다.





감축 방법은 감축대상 어선을 사들이거나 어선 해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선령 6년 이상 어선을 감축 대상으로 하되 선령(노후 정도), 규모(대형),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이 큰 어선에 우선 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 후 공고를 통해 감축 어선을 선정하고 감정평가, 폐선처리, 장비매각, 허가취소 등의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번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은 연근해 어선 세력을 어족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줄여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을 도모하고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어업 구조조정으로 선진어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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