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네이버, 2분기 실적개선…목표가는 하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8 08:08:54
  • -
  • +
  • 인쇄

하이투자증권 "네이버, 2분기 실적개선…목표가는 하향"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광고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라인의 광고 매출이 10% 증가한 575억원을 기록하는 한편, 라인의 신규 게임 출시로 콘텐츠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네이버의 1분기 광고 매출액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2%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 선진비 등 비용의 제한적 증가, 원·엔 환율 영향 축소 등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라인 관련 주식보상비용 등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6.4%, 5.9%씩 내리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8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