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라비스테온공조, 유로화 약세 영향 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증권은 8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올해 1분기뿐만 아니라 당분간 유로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2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내렸다.
임은영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유로화 매출 비중이 42%로 자동차 업종 내에서 가장 커 유로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며 "미국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대주주 변경이 늦춰진 데 따른 비용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이익 감소가 예상되며 내년 이후 신규 제품의 매출 본격화로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6.7%에서 올해 1분기 5.8%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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