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7 2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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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0%) 오른 17,842.15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55포인트(0.07%) 상승한 2,081.7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8.77포인트(0.38%) 뛴 4,938.42를 각각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출발한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 8일로 예정된 미국의 4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져 주가가 일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나타난 국채 금리 상승세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뉴욕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8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연 2.236%까지 올랐다. 전날보다 0.06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장중 한때 국채 금리는 2.27%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나온 고용관련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5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3천 건 늘어났다고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했다. 청구 건수가 반등했지만, 한 주 전에 기록한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 26만2천 건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9센트(0.80%) 오른 배럴당 60.4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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