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영업익 631억원…4%↓(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7 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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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진 인터넷 상품 판매 줄인 영향

CJ오쇼핑, 1분기 영업익 631억원…4%↓(종합)

저마진 인터넷 상품 판매 줄인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김수진 기자 = CJ오쇼핑[035760]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1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4.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TV홈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데다 정보기술(IT)부문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매출액은 5천970억원으로 10.9%, 당기순이익은 339억원으로 19.2% 각각 줄었다.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7천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취급고와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마진이 낮은 인터넷 상품 판매를 축소했기 때문으로 CJ오쇼핑은 분석했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1천642억원으로 집계됐고, TV채널 취급고는 0.6% 감소했다.

허 훈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2분기에는 e커머스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을 키우고, 단독판매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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