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채권금리 12일만에 하락세로 전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7 1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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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채권금리 12일만에 하락세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 채권 금리가 안심전환대출 관련 주택저당채권(MBS) 입찰을 하루 앞두고 11일간의 상승세(채권값 하락)를 일단락 지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3%포인트 내린 연 1.966%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551%로 0.018%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0.023%포인트, 0.027% 각각 내린 연 2.763%,2.848%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17%포인트 떨어진 연 1.799%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는 0.007%포인트 내린 연 1.890%였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04%포인트 내린 연 2.189%로 마감했다.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도 연 8.097%로 0.005%포인트 내렸다.

다만, 국고채 5년물 금리만 연 2.214%로 0.017%포인트 올라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5년물 금리는 지난 17일 연중 저점인 연 1.784%와 견주면 0.43%포인트 오른수준이다.

이날 채권 금리가 대체로 하락세로 전환한 이유는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 속에 저가 매력이 두드러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중국 자금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문홍철 동부증권[016610] 수석연구원은 "채권 금리가 최근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내일 MBS 입찰 결과 장기채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되는지 등에 따라 앞으로 채권시장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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