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내 친구" 성북정보도서관, 다문화가정 독서교육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성북정보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독서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영유아(3∼35개월)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흥미를 북돋는 독서법 강의, 다국어 구연동화, 그림자 연극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성북구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의 성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성북정보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모에게는 육아 정보와 한국 문화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선착순 15가족을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성북정보도서관과 성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성북정보도서관은 지난해 성북구 상월곡동의 도서관 1층과 3층에 각각 다문화어린이열람실과 다문화특화자료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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