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정보> 롯데마트, 올해 수확한 햇마늘 할인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롯데마트는 20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올해 수확한 햇마늘(50개·반접)을 시세보다 15%가량 저렴한 1만1천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제주·고흥·창녕 등 마늘 유명 산지 농가와 사전 계약해 30t(톤)가량의 물량을 확보했다.
또 고객들이 요리할 때 편하게 마늘을 쓸 수 있도록 주대(잎) 부분을 제거해 음식물 쓰레기도 줄였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마늘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다른 작물을 많이 키우면서 햇마늘 가격이 올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난지형(남부지방에서 재배되는 마늘 품종) 마늘(10kg·상)의 올해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도형래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재배 면적 감소로 햇마늘이 전년보다 비싸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을 고려해 마늘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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