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어린이돕기 동전 모으기…12년만에 1억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6 13:31:15
  • -
  • +
  • 인쇄

인천공항 어린이돕기 동전 모으기…12년만에 1억 돌파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해온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 기탁된 성금이 12년만에 1억원에 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유엔아동기금(UNICEF)과 2003년부터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환전할 수 없는 동전을 어려운 이를 위해 기부하는 운동을 벌여왔다.

관세청은 2005년과 2006년, 2009년, 2012년 네 차례에 걸쳐 모두 5천만원의 성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했고, 6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5천만원을 추가로 전달하는 기념식을 했다.

유니세프에 전달된 성금은 기아와 난치병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1억원 달성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만들어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불우한 어린이를 돕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