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 "北, 위성 빙자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안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4 17: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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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北, 위성 빙자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안돼"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 당국자는 4일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건설했다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 "북한의 소위 위성 로켓 발사를 빙자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유엔 안보리 결의 및 9·19 공동성명 등 국제의무와 공약의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북한은 일체의 관련 행동을 중단하고 비핵화에 대한 국제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에 "우리 정부는 긴밀한 공조하에 만전의 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 정보사항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북측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현지 지도했다면서 김 제1위원장이 "우주개발사업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중대사"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표에 따라 북측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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