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25회…25인 명사 릴레이 기부
조용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00명 합창으로 재탄생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올해로 방송 25회를 맞은 MBC TV 특집방송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기부 릴레이가 펼쳐진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은 1991년부터 매해 어린이날에 방송됐다.
MBC는 방송 25주년을 맞은 올해 '어린이에게 새 생명'에서 배우 차승원,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야구선수 이대호, 골프선수 박인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무한도전팀 등 25명의 명사가 릴레이 기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이 기부한 애장품은 추첨을 통해 후원자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환아와 유명 뮤지션·아티스트의 퍼포먼스 등 환아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MBC는 설명했다.
MBC는 또 가수 조용필이 1991년 부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주제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수 100명의 합창곡으로 재탄생시켰다.
가상합창단 프로젝트 형식으로 양파, 플라이투더스카이, 손호영, 노을, 에이핑크, 샤이니, 소녀시대 등이 참여했다.
이 노래는 MBC 예능연구소 홈페이지(http://goo.gl/4Qu4UN)를 통해 미리 감상해볼 수 있다.
이번 특집은 우리가 사랑을 베풀면 다시 원처럼 돌아 우리에게로 온다는 '사랑의 동그라미'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배우 김희애가 진행하며 방송은 5일 오전 11시40분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