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교류 확산…'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출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04 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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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 '달빛동맹' 광주 시민공원 생겨 (대구=연합뉴스)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 광주시와 교류의 상징인 시민의 숲 조성됐다. 2014.2.4 ≪지방기사 참고, 대구시 제공≫ sunhyung@yna.co.kr

영호남 교류 확산…'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출범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영호남 대표 도시인 대구·광주가 상생발전과 민간교류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를 출범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날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등 150명이 광주를 방문한다.

이날 권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리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창립 총회'에 참석해 상대 도시 민관협력위원 각 15명에게 위촉장을 준다.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3명씩으로 각각 구성하는 민관협력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서 활동할 계획이다. 해마다 2회씩 정기회의도 연다.

앞서 대구시는 민관협력위원회 출범에 필요한 근거 마련을 위해 '대구·광주 달빛동맹 민관협력추진 조례안'을 마련했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방침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민관협력위원회 출범으로 영호남 교류사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것이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이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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