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기준 위반한 청소년수련원 등 168곳 적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과 김밥·도시락제조업체, 식품접객업 등 2천897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68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조리장의 청결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곳이 53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한 곳이 32곳이었다.
연 1회 실시해야 하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31개소)과 방충·방서 시설을 미비하는 등 시설 기준을 어긴 업소(27개소)도 많았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적발된 업체를 추후 점검 우선 대상업소로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