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익 2천937억원…작년비 21%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천9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4조3천64억원으로 작년 동기(4조2천343억원)보다 1.7% 늘어났다.
원수보험료를 종목별로 보면 장기보험이 3조720억원으로 0.8% 성장했고, 자동차보험(9천612억원)과 일반보험(2천732억원)이 각각 4.8%, 0.7%의 성장세를 보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0%(IFRS 기준)로 1.6%포인트 올랐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은 각각 0.3%포인트, 11.7%포인트 떨어졌다.
투자영업이익은 배당수익 등의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18.6% 늘어난 5천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보험영업 부문에선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한 영향으로 1천50억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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