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근로자의 날' 유공자 211명 포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3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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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에 한국지엠 전경희 직장

정부, '근로자의 날' 유공자 211명 포상

금탑산업훈장에 한국지엠 전경희 직장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2015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한국지엠 전경희 직장 등 근로자 34명에게 훈·포장 서훈을, 해태제과 김민수 팀장 등 177명에게 대통령표창 등을 시상했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한국지엠 전경희 직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37년간 전기직종에 종사하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 석사 학위와 17개 국가기술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전기기능 분야의 최고 자격인 전기 기능장을 취득하는 등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전력기술을 도입해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포메인 장용봉 정비주임,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이오식 지원팀장,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권영덕 위원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 중 여성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김명 팀장을 비롯한 33명으로 전체 포상자 211명의 15.6%를 차지했다.

김 팀장은 성빈센트병원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산업구조 변화 등 주변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땀 흘려 일한 수상자 여러분들이야말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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