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기도 '관광 활성화' 위해 손 맞잡는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와 경기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두 시·도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 간 관광 관련 정보 공유와 공동상품 개발, 공동마케팅을 위해 기획됐다.
두 시·도는 협약에 따라 상·하반기 관광주간 홍보 마케팅, 부산시티 투어버스와 경기도 광역버스를 활용한 교차 홍보, 인터넷뉴스(부비뉴스, 경기도이야기) 관광지·관광코스 홍보기사 교차 게재, 부산시민과 경기도민 특별 할인업소 발굴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력 사업의 첫 행사로 경기도는 도내 15개 시·군과 사업체가 참가하는 '경기관광박람회'를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실에서 연다.
이어 부산시는 하반기 중 경기도에서 부산관광 그랜드 세일 등 부산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거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측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민과 경기도민의 상호 방문과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