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매달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가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선 '서울, 사회적경제에 질문을 던지다'를 주제로 사회적경제가 청년, 주거, 공유경제, 지역재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토크콘서트는 사회적경제 관련 종사자가 실제 경험과 지식을 설명, 청중과 공유하고 강의 후엔 시민이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이날 첫 콘서트는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의 후안호 마틴 교수가 중구 남대문로의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몬드라곤의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을 소개한다.
마틴 교수는 해피브릿지협동조합과 몬드라곤 혁신지식연구소(MIK)가 공동으로 설립한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소속으로 국내에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선 스페인 협동조합 103개가 모여 만들어진 기업 집단으로 스페인 7대 기업이자 최대 노동자 협동조합인 MCC의 기원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http://www.wisdo.me/11950)에서 신청한 후 당일 오후 7시까지 오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4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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