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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 밝히는 안상수 후보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4·29 재·보궐선거 인천 서구강화을에서 당선이 확정이 되자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29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5.4.29 tomatoyoon@yna.co.kr |
<인터뷰> 안상수 인천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당선인
"강화도~영종도 연도교 건설과 검단 신도시 추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안상수(68) 당선인은 29일 "강화와 검단은 인천의 미래이고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당선인은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을 거쳐 정계에 입문, 15대 국회의원을 거쳐 2002∼2010년 3·4대 인천시장을 지냈다.
안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실시된뒤 가진 인터뷰에서 "강화를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서구 검단을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저 안상수를 지지해 준 강화·서구 검단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주신 한표 한표에는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께 약속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
-- 승리 요인은
▲ 강화와 서구 검단 주민들에게 지난 8년의 인천시장 경륜과 능력을 충분히 알린 것이 도움이 됐다. 유권자들께서 강화도∼영종도 연도교 건설 등 정책과 비전에 공감하고 1년을 10년처럼 일하겠다는 저의 호소를 들어줬다고 본다.
-- 서구·강화군 주민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 인천시장으로 재직할 때 강화도∼영종도 연도교 건설과 검단신도시 건설을 계획했다. 이런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강화와 검단의 무한한 잠재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지난 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면서 그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이렇게 지역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 1년간의 향후 임기 동안 의정활동 계획은
▲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잘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이 모든 일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 나가겠다.
-- 서구·강화군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강화와 검단은 인천의 미래다. 강화는 유구한 역사가 숨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수 있다.
검단은 서울 주변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로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제가 이 일을 해낼 수 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유권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주민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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