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달 13일 제5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9 1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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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달 13일 제5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통일부는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와 공동으로 다음 달 1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5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독통일자문위원회는 독일이 통일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목적으로 2010년 10월 1일 한국의 통일부와 독일 연방 정부간에 체결된 '통일업무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구성됐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2011년부터 매년 이 위원회 회의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통일부는 "올해 제5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는 한반도 광복 및 분단 70년, 독일통일 25주년, 한독통일자문위원회 창립 5주년 등 의미있는 해에 개최되는 만큼, 국민과 함께 이를 되새겨보고 평가해 본다는 차원에서 공개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일 오전 회의 때는 한반도 광복 및 분단 70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정종욱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 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의 사회로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장, 박명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회의에선 독일 통일 당시 통일조약 준비의 실무 책임자였던 클라우스 슈납아우프 전 독일 내무부 실장이 사회를 맡고, 이리스 글라이케 경제에너지부 차관, 요하네스 루데비히 독일 초대 신연방주특임관, 뤼디거 폴 전 독일 할레경제연구소장 등이 독일통일 25주년을 분야별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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