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굿피플, 긴급 구호팀 파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제 개발협력 단체인 굿피플은 지진으로 참화를 당한 네팔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2명으로 구성된 구호팀은 이날 자정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카트만두에 도착하면 네팔 지부와 협력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굿피플은 긴급 구호팀에 이어 2차로 재난 의료팀을 파견해 부상자와 이재민을 진료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2010년부터 네팔지부를 통해 카트만두와 시라하 지역 아동 200여 명을 후원해온 것을 계기로 구호팀을 파견했다.
굿피플 관계자는 "네팔지부의 사무소 건물에 금이 조금 간 것 말고는 한국인 직원 2명을 포함해 큰 피해나 부상이 없다"며 "네팔 이재민이 수인성 질병 등으로 2차 피해에 시달리지 않도록 구호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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