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참여결산제로 재정 투명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시민참여결산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누리집(www.finance.seoul.go.kr)에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주요 내용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22일에는 시민 참여 결산의 날 행사를 열어 사전에 구성한 80여 명의 시민 결산 참여단이 각 사업 부서로부터 예산 집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한다.
이렇게 모인 시민 의견은 해당 실·국과 결산검사위원에 전달돼 결산과정에 반영된다.
시는 또 시의회에서 결산이 최종 심의되면 어려운 회계 용어와 딱딱한 정보 위주의 서울시 재정정보를 시각자료를 최대한 활용한 인포그래픽스로 작성해 7월 31일 누리집(www.seoul.go.kr)에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