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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드론솔루션 전문업체 ㈜드론프레스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휴먼인러브는 네팔 대지진현장에 재난구조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7일까지 현지에서 1차 재난구조활동을 전개한다. 드론프레스는 네팔 정부의 대책본부와 협의해 드론으로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대략적인 피해규모조차 파악되지 않은 지역의 항공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4.29 << 드론프레스 제공 >> photo@yna.co.kr |
<네팔 지진> 부산 항공촬영업체 피해복구 지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항공촬영업체가 국제구호단체와 공동으로 네팔 현지에서 피해 복구작업 지원에 나섰다.
항공촬영업체 드론프레스는 직원 3명이 국제구호단체 휴먼인러브와 공동으로 네팔에서 구호활동과 재건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촬영 전문가 3명은 싱가포르를 거쳐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해 10일간 머물면서 국제구호단체의 안내를 받아 지진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항공촬영을 한다.
드론프레스는 "지진피해가 심각해 교통과 통신사정이 어려워 정확한 피해규모를 알 수 없다"며 "항공촬영은 정확한 재난의 규모를 파악하고 앞으로 네팔정부가 재건계획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햇다.
드론프레스가 촬영한 영상은 네팔 정부와 구호단체 등에 제공된다.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인 오승환 드론프레스 대표는 "재난 현장을 하늘에서 보면 왜 이런 사고가 날 수 밖에 없고 피해규모가 어느정도 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항공 영상정보를 이용해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는 시스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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