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트레킹코스 시골마을 산사태 250명 실종(종합)
(고르카<네팔> AP·AFP=연합뉴스) 네팔 정부의 한 관리는 28일(현지시간) 네팔 대지진 진원지에서 멀지 않은 시골 마을에서 여진에 따른 산사태가 일어나 25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 마을 현지 관리는 이날 오후, 트레킹으로 인기 높은 랑탕 코스의 고다타벨라라는 곳에서 엄청난 눈덩이가 마을을 내리 덮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종자 수를 정확하게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250명 정도로 추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 관리는 초기 사고 보고를 전화로 받았지만, 이후 현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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