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로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55포인트(0.13%) 오른 18,060.5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98포인트(0.05%) 내린 2,107.9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65포인트(0.09%) 내린 5,055.60을 각각 기록 중이다.
미국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가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미국 민간 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가 이날 오전 4월 소비자 신뢰지수를 발표한다.
미국의 20개 주요 도시 집값 동향을 보여주는 S&P케이스실러 2월 지수는 전달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은 포드, 머크, 화이자, 트위터, 크래프트 등의 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전날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초기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다음 주 후반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합의안이 만들어지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러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조기 총선 가능성은 배제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센트(0.09%) 떨어진 배럴당 56.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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