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러시아 수역 어획물 수송선 투입 검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8 1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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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선 승선하는 해양수산부장관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8일 개최된 속초수협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이 행사 후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업환경을 살펴보기 위해 속초항에 정박한 오징어 채낚기 어선에 오르고 있다.

유기준 "러시아 수역 어획물 수송선 투입 검토"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이 28일 강원 속초를 방문, 속초수협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준공식에 참석하고 속초어업정보통신국과 속초해변 침식현장 등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이날 속초항 항만부지에서 열린 준공식 축사를 통해 "이 센터는 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새로운 유통모델로서, 어민들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 어선안전실태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사명감을 갖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또 어선 안전실태 점검을 위해 속초항에 정박한 오징어 채낚기 어선에 승선, 어민들로부터 조업 시 애로사항 등을 들은 뒤 러시아 수역으로 조업을 나가는 어선들의 어획물 수송을 위해 수산물 수송선을 투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유 장관은 침식현상이 반복되는 속초해변도 찾아 주변을 점검하고 연안침식관리구역제 도입 등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연안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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