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3명 아파트서 감기약 먹고 동반자살 기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감기약을 먹고 동반자살을 기도한 여고생 3명이 119 소방대와 경찰에 구조됐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2학년 김모(17)양 등 3명이 감기약을 과다복용한 채 발견됐다.
김양이 가장 많은 23알의 감기약을 복용했고 이모(17)양과 강모(16)양은 각각 10여 알을 복용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들은 고대안암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명 모두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