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분기 원·엔 환율 800원대 불가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8 08: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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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분기 원·엔 환율 800원대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대신증권은 28일 원·엔 환율이 더 떨어져 5~6월에 8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에 따라 엔화 약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원화는 당분간 강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엔저 둔화에도 원·엔 환율은 추가로 하락해 2분기 원·엔 환율 800원대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추가 금리 인하 명분이 약해져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한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의 확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달러화 수요가 줄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로 후퇴했으며, 원·엔 환율은 900원선에 근접해 약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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