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호텔신라 면세사업 호조…목표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8 08: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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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호텔신라 면세사업 호조…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호텔신라[008770]가 국내외 면세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사업 성장의 핵심인 중국인 입국 증가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면세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텔신라에 중국인들의 입국 증가는 국내 면세사업 부문이 고성장할 기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기내 면세 세계 1위 업체인 DFASS 인수로 원가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했고 창이공항 면세점은 하반기에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호텔신라가 세계적인 면세사업자로 도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선정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신규 면세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신규 면세사업자로 선정되면 시내 면세점에서의 성장 지속과 해외 쪽 성장 드라이브가 맞물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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