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인복지관서 '교통안전체험버스'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노인복지관을 찾아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교통안전체험버스'를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중 33.9%가 65세 이상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터치형 멀티스크린 등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자재를 실은 버스로 시내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직접 노인들을 교육하기로 했다.
교육은 멀티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 체험과 보행 때 주의할 점을 담은 교통안전송 부르기 등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또 현직 경찰과 교통안전지도사가 실제 노인 교통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사고 예방법을 안내한다.
교육은 노인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거나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접해보지 않은 노인복지관 12곳에서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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