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저소득층 공급용 다세대·다가구주택 매입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 SH공사는 저소득 가구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전용면적 85㎡ 이하의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을 한 주택 가운데 매입심의위원회에서 입지 여건과 주택 품질, 우선 순위 등을 고려해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이 결정되면 SH공사와 매도자가 계약을 체결한다.
매입 가격은 매도자가 감정평가업체 1곳을 직접 지정해 가격 협상 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SH공사는 올해 1천500가구를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 매도를 원하는 신청자는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서류를 갖춰 다음달 12일까지 공사나 각 자치구 건축과에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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