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세안과 2016년까지 FTA 체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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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세안과 2016년까지 FTA 체결



(쿠알라룸푸르 신화=연합뉴스) 홍콩은 2016년까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세안 정삼회담에 맞춰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렁춘잉 행정장관은 "홍콩-아세안 FTA 협상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모든 아세안 회원국들과 2016년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상당수의 홍콩 기업들과 제조업체들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아세안 국가들을 바라보고 있어 협상과 FTA 마무리는 아세안의 모든 국가들에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은 아세안과 중국 본토 사이에 이뤄지는 무역과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중요한 중개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무역의 일부분이 홍콩을 경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무역은 지난해 1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12%인 1천억 달러 정도가 홍콩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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