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청각장애인 수화통역 전문상담실 운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7 0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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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청각장애인 수화통역 전문상담실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케이민원센터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화통역 전문상담실에서는 서울시수화통역센터 소속 수화통역사가 상주하면서 청각장애인에게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과 전화·인터넷 화상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구는 3월 한 달간 49명에게 27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특히 구청 인근에 서울가정법원이 있어 법률이나 재판과 관련해 수화통역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수화통역이 필요한 경우 서초구 수화통역사의 업무용 전담번호(☎ 010-5041-8116)를 통해 문자나 영상통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대순 수화통역사는 "청각장애인이 각종 민원이나 법률 상담 때 정보 습득이 곤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일이 잘 해결됐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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