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5세 이상 노인에 낙상 예방 교육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 교육과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 등 낙상 예방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내 24개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문인력을 파견한다.
낙상 예방교육에서는 걸어 다닐 때 주의할 점과 침대, 안전바, 보행기구,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높은 지대에 살거나 혼자 사는 노인 가정을 찾아 일대일로 개별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주 한 번씩 소그룹 형태로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앞으로 낙상 위험이 큰 노인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한편 가정의 환경개선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은 11.8%다.
시는 노인 낙상은 골절의 주요 원인이고 골절 때 장기 치료가 필요하며 심각할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후 치료가 아닌 예방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