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번동 주택 화재로 50대 여성 사망(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6 1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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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동 주택 화재로 50대 여성 사망(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6일 오전 6시27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김모(51·여)씨가 숨지고 동거남 배모(53)씨가 손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배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물 지하 1층에 있던 5명은 대피했다.

불은 김씨의 집을 모두 태우고서 17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유리창 깨지는 소리와 부부싸움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배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하는 한편 김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도 발화 지점을 안방 쪽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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