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놀랭 상원의장 별세…희귀암 투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5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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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놀랭 상원의장 별세…희귀암 투병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피에르 클로드 놀랭 캐나다 상원의장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4세.

놀랭 의장은 보수당 소속으로 지난해 말부터 의장직에 재직해 왔으나 희귀암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놀랭 의장은 지난 1993년 브라이언 멀로니 전 총리 지명으로 상원에 진출했으며 의장 재직 중 마리화나 합법화와 인도적 이민정책을 지지하는 등 초당적 처신과 상원 운영으로 존경을 받았다.

의장직은 차기 의장을 정식으로 선임할 때까지 레오 후사코스 의원이 대행한다.

놀랭 의장 별세로 현재 궐석 중인 상원 의원은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상원의원은 총리가 지명하고 총독의 재가를 얻는 절차를 거치게 돼 있으나 상원 개혁 방안이 논란 속에 제동이 걸리면서 스티븐 하퍼 총리가 2년 넘게 신규 의원을 지명하지 않고있다.

현재 상원 의석 분포는 집권 보수당이 51석으로 절대적 다수를 누리고 있으며 자유당 29석, 무소속 5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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