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기 의무사관·제12기 수의사관 임관식 개최(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4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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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람 여군 중위 화제…여군 군의관 14년만에 탄생
△ "조국 수호 앞장서겠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4일 대전 유성구 국군의무학교에서 열린 제45기 의무사관 및 제12기 수의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석 상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의무사관 837명과 수의사관 34명이 장교 계급장을 달았다. 2015.4.24

제45기 의무사관·제12기 수의사관 임관식 개최(종합)

최보람 여군 중위 화제…여군 군의관 14년만에 탄생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제45기 의무사관 및 제12기 수의사관 임관식이 24일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무학교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의무사관 837명과 수의사관 34명이 장교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육·해·공군 각급 부대와 군 병원 등에서 의료·보건 활동을 하게 된다.

한민구 장관은 축사에서 "장병들의 아픈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진정 어린 인술을 펼쳐 군의 전투력 유지와 군민들의 신뢰 형성에 도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오종병(30) 대위와 김관중(26) 중위가 받았다.

김영욱(32) 공군 대위와 김영돈(30) 육군 대위, 홍기용(32) 공군 대위와 홍기범(29) 육군 중위는 각각 형제지간으로 이날 나란히 군의관으로 임관했다. 특히 김영욱·김영돈 대위는 부친도 군의관 출신이어서 화제가 됐다.

최보람(29) 중위는 이날 임관한 유일한 여군 군의관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 중위는 지난 2011년 군장학생으로 여군 군의관을 선발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 배출됐다.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군장학생으로 선발된 최 중위는 7년간 군의관으로 복무하며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로 근무할 예정이다.

여자 군의관은 14년 전인 2001년 임관해 현재 춘천국군병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미랑 중령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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