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장기약정하면 최대 40% 추가 요금할인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신규 가입자 가운데 장기간 약정하는 고객에게 요금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가운데 18개월 이상 사용하는 장기 이용자에게 기존의 약정할인에 더해 추가로 할인 혜택을 주는 'LTE플러스 파워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 후 18개월까지의 누적 납부액 40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은 19개월째부터 30개월까지 10%, 60만원 이상은 20%, 75만원 이상은 30%, 100만원 이상은 4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LTE8 무한대 80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는 18개월까지는 매월 1만8천원 LTE플러스 약정할인을 받고, 19개월부터 30개월까지는 추가로 7천200원을 할인받아 매월 총 2만5천2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신규 가입과 기기변경 때 LTE플러스 약정할인을 선택한 사람을 상대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별다른 할인 혜택이 없었다"며 "이번 서비스가 기기의 장기 사용을 촉진하고, 가계 통신비 인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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