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몽골 농촌에 과일나무 묘목 보낸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4 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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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몽골 농촌에 과일나무 묘목 보낸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제 개발협력 단체인 지구촌공생회는 몽골 시골 마을에 과일나무를 심는 '푸른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촌공생회는 울란바토르 시 외곽의 3개 마을과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가정 150곳에 총 3천 그루의 과일나무 묘목을 지원한다.

추위를 잘 견디고 자생력이 강한 3∼4년생 묘목을 심어 주민이 스스로 과일을 수확해 돈도 벌도록 할 계획이다.

지구촌공생회 관계자는 "몽골에서는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목축을 하며 살던 주민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과일나무를 심는 게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사막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몽골에서 지난 2005년부터 묘목 지원, 유치원 건립, 우물 설치, 농업 교육 등의 개발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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