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 총리 측근, 일본은행에 양적완화 확대 촉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4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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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측근, 일본은행에 양적완화 확대 촉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야마모토 고조(山本幸三) 집권 자민당 의원이 일본은행에 추가 양적완화를 촉구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1일 교도통신과 인터뷰하는 야마모토 의원. 2015.4.24 chungwon@yna.co.kr

아베 일 총리 측근, 일본은행에 양적완화 확대 촉구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이 일본은행에 추가 양적완화를 촉구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야마모토 고조 집권 자민당 의원은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일본은행이 오는 30일 개최될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다시 한번 양적완화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야마모토 의원은 일본은행이 국채와 회사채는 물론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자산 매입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채 매입도 착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현재 목표로 삼고 있는 연간 20조엔의 자산 매입에 더해 10조엔의 자산을 추가로 매입할 것을 제안했다.

야마모토 의원은 양적완화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지난해 4월 도입된 판매세의 부담으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고 물가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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