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강세 지속…한국·중국은 주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3 1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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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강세 지속…한국·중국은 주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일본 증시는 23일에도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지만 한국과 중국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02%) 내린 4,397.64를 나타내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49.2로 집계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당국이 통화완화 등 부양책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등락이 엇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160선을 바라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13.07포인트(0.61%) 오른 2,156.96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2%대의 낙폭을 보이는 등 이틀째 불안정 모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이날 현재 전날보다 6.02포인트(0.86%) 내린 697.40을 나타냈다. 장중 한때 2.47% 내린 685.99까지 수직 낙하하며 전날의 '롤러코스터 장세'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날 '가짜 백수오' 의혹으로 인한 내츄럴엔도텍[168330]발 충격으로 장중 한때 5%대 폭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78.19포인트(0.39%) 오른 20212.09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의 강세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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