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한카드, 빅데이터 이용 공공서비스개발 협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3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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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한카드, 빅데이터 이용 공공서비스개발 협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장애인 무료셔틀버스의 최적 운행 노선을 찾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효성 행정1부시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전날 서울시청에서 빅데이터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민·관 빅데이터 협의체'를 만들고 올해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최적운행노선과 축제 및 골목상권 분석 사업을 하기로 했다.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최적운행노선은 신한카드의 복지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 유동인구 정보와 서울시의 셔틀버스 운행 정보를 연관 분석해 장애인들이 셔틀버스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찾는 사업이다.

또 한달에 2억건 이상 되는 신한카드의 카드소비 데이터를 이용한 매출 정보와 서울시의 교통정보와 상권정보를 분석해 서울시 지역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 한편 골목상권의 데이터를 분석해 무분별한 시장진입을 방지하고 기존 골목상권의 경영개선에도 나선다.

양측은 이밖에 서울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보를 교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병 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은 "사회적 약자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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