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오는 9월 미국에 앞서 쿠바 먼저 방문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미국에 앞서 쿠바를 먼저 방문한다고 교황청 페데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 주교들과 민간단체들의 초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는 것을 확인한다"면서 "교황은 미국 방문에 앞서 섬나라 쿠바를 먼저 찾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또 미국에서 워싱턴, 뉴욕, 필라델피아를 방문하려던 애초 여행 계획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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