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방' 미얀마 외국인투자 전년보다 2배 증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2 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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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방' 미얀마 외국인투자 전년보다 2배 증가



(양곤 신화=연합뉴스) 경제 개방에 나선 미얀마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지난해 2배가량 늘어났다.

미얀마 투자·기업관리부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2014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의 외자유치액은 총 80억 달러(8조6천억원)로 전년의 41억 달러보다 2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투자부문별로는 석유·가스업이 32억2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운송·통신업 16억8천만 달러, 제조업 15억 달러, 부동산 7억8천만 달러, 숙박·관광업 3억6천만 달러 순이었다.

미얀마 정부는 이달부터 시작하는 2015회계연도에 6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38개 나라·지역이 미얀마 정부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얀마가 외국에 문호를 개방한 1988년 말 이래 지금까지 외자 규모는 895개 프로젝트에 총 542억3천만 달러(58조5천억원)에 달한다.

국가별 투자액에서 중국이 74개 기업 147억5천만 달러(15조9천억원)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고 태국 102억6천만 달러, 싱가포르 88억1천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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