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시장, 기업과 함께 외국인관광객 유치나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2 0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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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시장, 기업과 함께 외국인관광객 유치나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대문시장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신세계, 신세계 조선호텔 등과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대문시장 홈페이지가 업데이트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개설된다.

대표상품과 대표 먹을거리 외에 퍼레이드 등 정기적인 볼거리도 개발하는 등 남대문시장의 쇼핑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협약식은 23일 오후 남대문시장 시계탑 앞 광장에서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과 장재영 신세계 사장, 성영목 신세계 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사장, 최창식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세계 측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근 명동이나 동대문 지역과 비교하면 유입 정도가 많이 떨어졌다"면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남대문시장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조선호텔과 남대문시장은 앞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현재 연간 약 360만명 수준에서 명동 수준인 7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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